창덕궁

1405년(태종5)에 경복궁의 이궁으로 지어진 창덕궁. 1592년 임진왜란으로 소실, 광해군 때 재건, 1867년 경복궁 중건 전까지 조선의 법궁 역할을 하였으며, 조선의 궁궐 중 가장 오랜 기간 임금들이 거처했던 궁궐이다. 응봉자락의 지형에 따라 건물을 배치하여, 자연과 조화를 이루고 있어 한국의 정서가 담겨있다 하여 1997년 유네스코 세계유산으로 등록되었다.